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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소아암 병동 체육수업 봉사하는 김형수 로드FC 파이터 “토요일 항상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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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동행’에서 소아암 병동에서 체육수업 봉사를 하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25일 KBS1 ‘동행’에서는 ‘별 헤는 밤’ 편을 마친 직후, 매주 토요일 한 병원의 소아암 병동 무균실을 찾아 체육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형수 로드FC 파이터의 선행을 짤막하게 전했다.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동행’ 방송 캡처

김형수(31) 선수에게 토요일은 항상 기다려지는 날이다. 일주일에 한 번 소아암 병동 아이들을 만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7년 전부터 어떤 계기로 소아암 병동 무균실에서의 체육수업을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 아래 운영해 오고 있다.

그는 해당 체육수업을 통해 투병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아이들의 부모님에게는 작은 휴식과 희망의 씨앗을 전하고 있다.

한 부모는 “늘 아이 간호만 하다가 체육수업이 생긴 이후 매주 한 시간 정도는 엄마들에게 자유롭고 편한 시간이 생겼다”고 감사해 했고, 또 다른 부모는 “(아이와) 같은 병으로 치료받은 선생님이 완치하셔서 운동선수도 하시고 봉사도 하시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4년 전 해당 소아병동에서 김형수 선수를 만난 박진수(22) 씨도 그에게 희망을 선물 받았다고 한다. 그는 “저도 완치가 되면 저렇게 멋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형수 형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저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앞으로) 체육수업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선수는 “(저도) 재생 불량성 빈혈을 앓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발병하고 20살 때 골수 이식을 받았으니까 병원에 꽤 오래 있었다. (완치 판정 후) 제가 살아온 길을 돌아봤더니 결국에는 병원이 있더라”면서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마음가짐을 밝혔다.

김형수 선수에게 동행은 ‘희망을 퍼트리는 작은 씨앗’이었다.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힐링다큐 프로그램 ‘동행’은 매주 토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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