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경제 상황에 맞춰 금리 인상 속도를 적절히 조절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AP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중앙은행 회의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의 경로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성장을 견인하는 것과 제한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미국의 경제 확장이 계속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경우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같은 점진적인 접근이 가장 현명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연준이 금리를 너무 빨리 인상해 필요 이상으로 경제 확장을 억제하는 것과 너무 느리게 인상해 경기를 과열시키는 것 사이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25 08: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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