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대한체육회, 김혜진 폭행 중국선수 선둬 OCA에 진상조사 요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대한체육회가 수영대표팀 김혜진(24)이 폭행을 당한 것에 대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지난 23일 오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수영장에서 훈련하던 중 김혜진이 뒤 따르던 중국의 선둬(Duo Shen)의 가슴 부위를 의도치 않게 발로 찼다. 

김혜진은 즉각 선둬에게 사과를 했으나, 선둬는 레인 끝까지 쫓아와 손으로 김혜진의 발목을 잡아 내리고 물속에서 김혜진의 배를 발로 두 차례 가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혜진은 바로 훈련장에서 나와 한국 대표팀 코치와 함께 선둬에게 지속적인 사과를 요청했고 중국대표팀에 대해 정식으로 항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중국 대표팀 코치가 선둬와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선수촌)을 방문해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대한체육회와 대표팀 코치는 김혜진의 의견을 반영해 중국 선수에게 사과를 받아 줄 수 없으며, 우리 선수가 원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대응했다.

김성조 선수단장 / 뉴시스

23일 오후 10시 선수촌 3층 경기사무실에서 대한체육회, 김혜진, 코치와 함께 대응방향에 대해 재논의했다. 

김혜진은 중국 선수의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폭행에 대해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대한체육회는 24일 해당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OCA와 조직위원회에 요청했다. 

폭행 사실이 확인 될 경우, 비슷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적법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