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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집가는 날’ 황인선, “‘노래가 좋은데 황인선이 불렀더라’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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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가수 황인선이 두 번째 발라드 프로젝트 앨범으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을까.
 
16일 톱스타뉴스는 ‘황인선의 The Ballade part 2. – 시집가는 날(feat. 수진 of 팍스차일드)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인선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황인선의 The Ballade part 2. – 시집가는 날(feat. 수진 of 팍스차일드, 이하 시집가는 날)’을 공개한다.
 
황인선의 신곡 ‘시집가는 날’은 프로듀싱을 담당한 HUX(조창환) 프로듀서가 실제 아는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해 느꼈던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황인선 / 서울, 최규석 기자
황인선 / 서울, 최규석 기자

 
현실적인 가사와 황인선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 팍스차일드 수진의 인상적인 랩이 한껏 조화를 이루며, 예비신부를 위한 특별한 축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집가는 날’은 사랑과 이별에 대한 감정을 노래한 ‘죽은 시계’에 이어 황인선이 내놓는 두 번째 발라드 프로젝트로, 뭉클한 가족 이야기를 담아내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 재킷에는 황인선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애틋한 표정을 짓고 있어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황인선의 어머니이자 동양화가 서은미가 직접 쓴 ‘시집가는 날’ 캘리그라피가 담겨있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곡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황인선은 왁스, 백지영 같은 여성솔로가수의 계보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황인선 / 서울, 최규석 기자
황인선 / 서울, 최규석 기자

 
그리고 그들이 롤모델이라고 밝히며 가수로서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황인선은 “지금은 나만의 색깔을 찾으려 한다. 걸그룹처럼 할 수는 없으니까. 나이도 있고 하니 경험을 살려서 30-40대들을 겨냥한 노래를 내고자했다”고 밝혔다. ‘프로듀스101’ 출연 이후 걸그룹처럼 가야된다는 편견도 있었는데 해보니깐 잘 안 되더라는 것.
 
그는 자신이 ‘황이모’ 캐릭터도 있고, 무용전공이기도 하기 때문에 댄스로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보단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더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나한테 기회가 오기 전까지 본질에 집중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황인선 / 서울, 최규석 기자
황인선 / 서울, 최규석 기자

 
현재 황인선은 자신의 ‘본질’을 발라더라고 여기고 있는 듯했다. 파트3까지 계획 중이라는 ‘황인선 발라드’ 시리즈도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리라.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집가는 날’은 황인선이 자신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 중에 발표한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황인선은 ‘시집가는 날’이 어떤 평가를 받길 원할까.
 
그는 “메시지가 강하고 감동적이고 생각할거리가 있는 노래라는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황인선이 부른 노래인데 좋더라’가 아니라 ‘노래가 좋은데 황인선이 불렀더라’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황인선 / 서울, 최규석 기자
황인선 / 서울, 최규석 기자

예전에는 황인선이 불렀다는 것을 많이 강조했는데 지금은 노래를 더 강조하고 싶다는 것.
 
황인선은 “‘황이모’ 황인선 이미지를 배제하고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한다. 이 노래를 통해 리스너들이 깨달음과 감동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거듭 자신의 소망을 드러냈다.
 
과연 그가 원하는 대로 ‘시집가는 날’이 평가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황인선은 이번 곡을 통해 한층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은 물론,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황인선의 새 디지털 싱글 ‘황인선의 The Ballade part 2. – 시집가는 날(feat. 수진 of 팍스차일드)’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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