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제2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상봉단이 금강산으로 출발했다.
24일 남측 상봉단 81가족 326명은 오전 8시 50분경 버스를 타고 금강산 관광지구로 출발했다.
상봉단은 강원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해 이날 낮 1시께 금강산 관광지구에 도착한다.
앞서 상봉단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아침식사를 한 후 북측 가족들에게 전할 선물을 챙기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오전 한때 굵은 빗줄기가 내려 걱정을 한 가족들도 있었지만 태풍의 위력이 약해지며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상봉단은 “이제 올라간다니 너무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상봉단은 이날 금강산 관광지구 도착 후 점심을 먹은 후 오후 3시경부터 단체상봉 자리를 가지게 된다.
단체상봉 뒤 남북 가족들은 같은 장소에서 남측 주최 환영만찬도 가질 예정.
둘째 날에는 개별상봉과 객실중식, 단체상봉을 한다. 마지막 날에는 작별상봉 겸 공동오찬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북 이산가족은 2박3일간 총 6차례 만남을 가지고 오는 26일 육로를 통해 귀환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24 11: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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