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경북 봉화 소천면사무소 엽총 난사 사건, 피의자의 계획적인 범행 정황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피해자를 현장에서 기다렸던 점을 미루어 미리 피해자의 동선까지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평소 마을주민과의 교류도 없던 피의자가 어떻게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지 23일 ‘사건 반장’에서 알아 봤다.
피의자는 1차 피해자인 임 씨를 1시간 가량 기다렸다가 3차례에 걸쳐 엽총을 발사했다.
그 뒤에 소천면사무소에 가기 전에 경찰서에 들러 경찰들이 임 씨 쪽으로 향했다는 점을 확인하기까지 했다.
경찰서가 비었다는 점을 확인한 뒤 소천면사무소로 들어가 엽총을 난사한 것이다. 실제로 소천면사무소로 경찰들이 늦게 출동한 것에 대해 마을주민들이 놀랐다는 증언이 있었다.
범행 전까지 13차례 총기를 출고하고 집 뒤 공터에서 사격 연습까지 한 것을 보아 치밀한 계획하에 범행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23 16: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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