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사이다’ 노라조 조빈-원흠, ‘익숙한 새로움’으로 3년 6개월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까 (종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노라조가 새로운 멤버와 친숙한 스타일로 돌아왔다.
 
21일 노라조는 신곡 ‘사이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그룹 노라조는 ‘놀아줘’로 들리는 우리말에 다른 뜻으로는 “노래는 라이브가 좋다”를 의미하며, 노래 실력과 상반된 개그 콘셉트를 가지고 활동하는 실력파 그룹이다.
 
3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 ‘사이다(CIDER)’는 오랜만에 돌아온 노라조만의 향취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신곡이 될 전망이다.
 
노라조의 전매특허인 신나는 록 스타일의 댄스곡으로, 빠르고 시원한 비트와 강렬한 기타 사운드, 그리고 청량한 가사를 더하여 제목처럼 사이다 같은 곡을 완성했다. 

노라조(Norazo) / 서울, 최시율 기자
노라조(Norazo) / 서울, 최시율 기자

 
노라조는 그 동안 하이에너지 EDM이나 진한 발라드, 정통 록, 에스닉 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활동을 해왔으며, 이 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 받았던 대표곡 ‘슈퍼맨’, ‘고등어’, ‘카레’ 등의 록 댄스 곡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된 것. 
 
실제 이번 신곡 ‘사이다’에는 dk 프로듀서와 고심 끝에 노라조의 초심, 노라조의 오리지널리티를 재건하자는 의미로 이전 곡들의 연장선상에서 구상을 시작했으며, 이에 ‘카레’의 마지막 가사인 “인도 인도 인도 사이다”에서 이어지는 정신적인 계보와 인도풍의 사운드, ‘슈퍼맨’ 시절부터 함께 해오던 세션, 엔지니어 등 드림팀 스태프들이 대거 가세하여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사이다’는 요즘 음료수로서의 고유 명사뿐만 아니라 “답답한 상황이 통쾌하게 진행되는 경우”를 뜻하는 청량감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는데, 노라조의 신곡 ‘사이다’ 역시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시키는 연출에 심혈을 기울였다. 새 멤버 원흠과 조빈의 맛깔 나는 보컬 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후렴구 절정의 순간에 사이다!를 외칠 때, 대중들의 흥이 함께 폭발하지 않을까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마루기획 측 관계자는 “음료수로서의 고유명사뿐만 아니라 ‘답답한 상황이 통쾌하게 진행되는 경우’를 뜻하는 청량감의 대명사로 쓰이는 ‘사이다’의 의미처럼 노라조 역시 이번 신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청량감과 통쾌함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사이다처럼 시원한 사운드와 조빈과 원흠의 맛깔 나는 보컬이 올여름 많은 이들의 흥을 폭발시키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노라조의 원년 멤버인 조빈의 대쪽 같은 취향을 느낄 수 있었다.

노라조 콘셉트 포토 / 마루기획 제공
노라조 콘셉트 포토 / 마루기획 제공

 
삼각김밥 머리의 계보를 잇는 사이다 머리부터 ‘슈퍼맨’과 ‘카레’가 생각나는 음악스타일까지 기존의 노라조와 매우 흡사했다.
 
또한 이혁과 닮은 미남 락커 원흠을 새 파트너로 삼은 것에서 조빈의 ‘소나무 취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컴백은 현재의 노라조가 ‘뉴 노라조’라고 봤을 때, ‘뉴’ 보단 ‘노라조’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쇼케이스에서 자신들의 히트곡 ‘카레’ 무대를 선보인 것을 보고 그 의지가 더 크게 느껴졌다.

노라조(Norazo) 조빈 / 서울, 최시율 기자
노라조(Norazo) 조빈 / 서울, 최시율 기자

 
다만 그렇다고 기존에 잘 알려진 스타일만 하겠다는 것은 아니었다. 노라조는 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것들은 노라조라는 큰 틀 안에서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노라조가 이런 것도 노라조답게 할 수 있고 저런 것도 노라조답게 할 수 있구나’라는 평을 받고 싶다는 것.

 
‘락스타’, ‘변비’ 등의 노래로 음악성까지 인정받았던 노라조이니 그러한 도전들도 ‘노라조다움’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노라조(Norazo) 원흠/ 서울, 최시율 기자
노라조(Norazo) 원흠/ 서울, 최시율 기자

 

여름이 다소 꺾인 상태에서 컴백해 죄송하다고 말한 노라조. 그들이 남은 여름동안 남다른 에너지를 뿜어내 ‘국민 사이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