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지난 21일, 경북 봉화에서 일어난 엽총 난사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마을주민들이 평소부터 피의자 김 씨의 위협에 두려움을 느끼고 경찰에 진정서를 냈던 것이다.
22일 ‘사건 반장’에서 더 자세한 전말을 확인해 봤다.
임 씨는 한 마을주민이 피의자로부터 총으로 위협받았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사건 당일 열흘 전에 경찰에 진정서를 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 마을주민은 피의자 김 씨와 상수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었다.
그리고 피의자 가족의 증언에 따르면 피의자 김 씨가 7월 말에서 8월에 깜짝 놀랄 일을 하겠다며 면사무소 직원 2명과 스님, 마을 이장 등을 쏴 죽이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 면사무소 직원 2명은 사망했고 스님은 큰 부상을 당해 경찰의 대응에 비판이 거셀 전망이다.
사전에 범행을 막을 수 없었는지에 대해서 경찰은 관계 법령에 따라 엽총을 반출해 준 것이라는 입장이다.
피의자 김 씨의 집 뒤 공터에서는 사격연습 흔적이 발견돼 계획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22 16: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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