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측근들이 ‘성폭행 폭로’ 김지은 씨에게 악성 댓글을 달았다.
22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측은 안 전 지사의 전직 수행비서 A씨와 홍보사이트 관리자 B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김씨가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직후부터 최근까지 김씨를 향해 악플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SNS에 실명으로 김씨를 비난한 혐의 역시 받고 있다.
이들은 성폭행 사건과 무관한 사생활이나 평소 품행을 비난했으며 원색적인 욕설 역시 일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씨는 김씨의 후임이자 안 전 지사 수행비서가 된 인물이다.
당시 1심 재판에서 안 전 지사 쪽에 서서 증언하기도 했다.
이들에 대한 수사는 ‘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가 고발장을 제출하며 시작됐다.
이와관련 경찰은 “수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22 10: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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