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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진단 받았는데”…잇단 BMW 화재에 “엔진 구조·설계 문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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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20일도 경북 문경에서 이달 초 안전진단을 거친 BMW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 4일 전남 목포의 화재 차량에 이어 안전진단을 받고 불이 난 세 번째 사례다.

이렇다 보니 리콜대상 BMW 차량 엔진의 구조와 설계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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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디젤 엔진은 냉각기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 EGR, 흡기다기관의 순서로 배치되는데, 리콜대상 BMW 차량 엔진은 EGR을 먼저 배치하고 냉각기와 흡기다기관의 순서로 설계됐다는 것이다.

800도를 넘는 배기가스가 냉각기가 아닌 EGR에 먼저 주입돼 일정 거리 주행 시에는 EGR 부품이 녹아 기능을 잃고 흡기 다기관에 찌꺼기가 쌓이며 화재 위험이 커진다는 설명이다.

냉각기 문제로 찌꺼기에 불이 붙는 것이라는 BMW의 설명과는 다른 주장이다.

결국 성능을 높이려는 엔진의 설계가 사태의 원인이라는 주장인데, 정부도 이 문제를 조사 대상에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BMW 리콜 대상 차종 목록은 아래와 같다.

120d
220d Coupe
320d
320d EfficientDynamics Edition
320d Gran Turismo
320d Touring
320d xDrive
320d xDrive Gran Turismo
325d
420d Coupe
420d Gran Coupe
420d xDrive Coupe
420d xDrive Gran Coupe
435d xDrive Gran Coupe
520d
520d Touring
520d xDrive
525d
525d xDrive
525d xDrive Touring
530d xDrive
535d
640d xDrive Gran Coupe
730d
730d xDrive
730Ld
740d
740d xDrive
Gran Turismo 20d
Gran Turismo 30d
Gran Turismo 30d xDrive
Gran Turismo EfficientDynamics Edition
X1 xDrive25d
X3 xDrive20d
X3 xDrive30d
X3 xDrive35d
X4 xDrive20d
X4 xDrive30d
X5 xDrive30d

X5 xDrive40d
X6 xDrive30d
X6 xDrive4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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