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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부부의 산골 꽃밭 3부, 부부의 소울푸드 ‘짜장면’ 배달 안 되니 직접 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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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영화의 배경 같은 깊고 깊은 산골을 그들만의 파라다이스로 개척해 나가고 있는 부부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22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외딴 집에서 꽃밫을 키우며 인생 3막의 무대에 발을 들인 부부의 일상을 담은 ‘부부의 산골 꽃밭’ 3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서울에서 35년 동안 원단장사을 하고 이후 카페 운영을 했지만 번번이 현실의 벽 앞에 무너진 국윤교(59)·백현숙(59) 부부는 1년 전 인생 3막의 무대에 발을 들였다. 강원도 영월 태백산 자락 해발 650미터 고지, 전기가 들어오지 않을 정도의 깊고 깊은 산골이다. 부부는 그곳에서 시중에선 보기 힘든 희귀한 꽃들을 키우며 작은 쉼터를 꾸리고자 도전장을 내밀었다. 

부부는 소세지, 양송이버섯, 애호박, 감자, 양파, 부추 등 있는 재료를 활용해 간짜장을 만들었다. 다 볶아진 어두운 갈색의 간짜장에는 윤기과 좌르르 흘러 침샘을 자극했다. 짜장면이 배달이 안 되니 직접 해 먹는 모습이다.

국윤교 씨는 “짜장을 제가 워낙 좋아한다. 서울에서는 한 번 하면 3~4일까지도 먹었다. 양을 많이 해서 빨리 먹으려고 하는데 이것은 쫄면 양이 얼마 안 된다”고 말했다.

아내 백현숙 씨는 “맨 처음 데이트할 때도 짜장면 사줬다. 그때 남편이 한 말이 짜장면은 결혼할 사람이 아니면 같이 먹는 게 아니라고 것”이라고 하자, 국윤교 씨는 “(사실) 돈이 없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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