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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피의자, 우발적 살인…노래방 도우미 문제로 다툼 벌이다 살인까지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8.08.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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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도우미 신고한다고 협박해 살해”

노래방 업주인 서울대공원 토막살인범은 도우미 제공을 신고하겠다는 협박에 우발적으로 살인한 뒤 범행을 감추려 시신까지 훼손했다고 진술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과천경찰서는 22일 살인 및 사체훼손 등 혐의로 변모(34·노래방 업주)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변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15분께 경기도 안양시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 A(5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노래방 안에서 시신을 참혹하게 훼손한 뒤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피의자 / 연합뉴스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피의자 / 연합뉴스

변씨는 범죄 전과가 없었다. 변씨는 경찰에서 “새벽에 혼자 노래방을 찾은 A씨가 도우미를 요구해 불러줬더니 도우미와 말싸움을 한 뒤 교체를 요구했다”며 “도우미가 나가고 나서 (나와)말싸움이 이어졌고 돌연 도우미 제공을 신고한다고 협박해 살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변씨가 공범 없이 혼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오전 9시 40분께 서울대공원 인근인 등산로 수풀에서 A씨의 시신이 발견된 후 수사를 벌여왔다.

서울대공원 직원에 의해 발견된 A씨의 시신은 머리와 몸, 다리 등이 분리된 채 검은색 비닐봉지 등에 감싸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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