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영국 싱어송라이터 엘리 굴딩이 오는 9월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굴딩은 2010년 발표한 데뷔 앨범 ‘라이츠(Lights)’로 그해 BBC ‘사운드 오브 2010’에 선정되고, ‘브릿 어워드’에서 비평가상을 받으며 단숨에 영국 팝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신스팝을 바탕으로 포크에서 드럼 앤 베이스까지 담아낸 ‘포크트로니카(Folktronica)’로 불리는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독특한 음색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3000만장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4 브릿 어워드’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하고, ‘2016 그래미 어워드’의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등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되는 등 성공을 이어오고 있다.
굴딩은 영화 OST 참여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어바웃 타임’ 삽입곡 ‘하우 롱 윌 아이 러브 유(How Long Will I Love You)’와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삽입곡 ‘러브 미 라이크 유 두(Love Me Like You Do)’로 큰 인기를 누리며 ‘OST 퀸’으로 불리게 된다.
여러 장르에 어우러지는 독특한 음색으로 EDM 뮤지션들의 협업 섭외 1순위 뮤지션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캘빈 해리스와 함께 한 ‘아이 니드 유어 러브’를 시작으로 스크릴렉스, 체인스모커스, 카이고, 메이저 레이저, 마시멜로, 마데온 등과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