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티아라(T-ARA) 지연이 오는 9월 예정이던 홍콩 팬미팅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전했다.
지연은 “좋은 소식만 들고 찾아뵙고 싶은데 또다시 기다림을 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9월에 예정되어있던 저의 홍콩 팬미팅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 건강 상태로 인하여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라고 설명하며 “열심히 치료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지연은 본업은 물론,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자로서도 활약했다.
지연은 지난해 12월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중국 연예기획사 ‘롱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하 지연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지연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나요?
좋은 소식만 들고 찾아뵙고 싶은데 또다시 기다림을 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9월에 예정되어있던 저의 홍콩 팬미팅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팬분들께 안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제 이름만으로 팬들을 만나는 첫 솔로 팬미팅이라 저도 팬분들만큼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건강 상태로 인하여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열심히 치료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