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정치부회의’ 박근혜 청와대·경찰, 故 백남기 농민 수술과정 개입 정황 드러나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8.08.21 18:12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필구 기자] ‘정치부회의’에서 백남기 농민의 사망원인에 대한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여당 발제를 통해 백남기 농민에 대한 경찰 과잉진압 논란에 대한 뉴스를 다뤘다.

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처
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처

박근혜 정권 당시인 지난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사망한 백남기 농민에 대한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와대와 경찰이 그의 수술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당시 혜화경찰서장은 백남기 농민이 옮겨진 서울대학교병원의 병원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신경외과 전문의가 수술을 집도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고 한다. 청와대 측도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과 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수술을 집도한 백선하 교수는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외인사가 아니라 병사로 기록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유남영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장은 “혜화경찰서장의 협조 요청에 따라서 백선하 교수가 집도를 하게 됐다. 그 과정에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 선임행정관이 서울대병원 비서실장을 통해서 정황을 파악한 바가 있다. 그래서 서울대병원 측으로는 ‘이 사건이 간단한 사건이 아니구나’하고 판단했을 걸로 본다. 그래서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의료적 동기도 뭐 충분히 있었다고 본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되는가 의사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경찰이 협조 요청을 하고 청와대에서도 확인이 내려오고 한 것에, 이런 외부적인 바람이, 외부적인 입장이 백 교사기 직접 집도를 하게 된 데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가가 저희들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JTBC 정치뉴스쇼 ‘정치부회의’는 평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