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에버랜드에서 매년 가을 열리는 ‘핼러윈 축제’가 올해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를 2주 앞두고 17일 오전 SNS에 올린 티저 영상이 21일 오전까지 나흘간 누적 조회 수 120만회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15초 분량의 영상은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놀이기구 ‘T 익스프레스’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아무도 없는 어두운 밤, 승차장에 멈춰 있는 T익스프레스 열차 끝에서 좀비가 슬금슬금 나오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더니 영상 중간 좀비가 화면으로 갑자기 달려 나오며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 영상을 시청한 SNS 이용자들은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놀라움을 감추지 않는 동시에 축제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성물산은 “한여름 공포영화처럼 무더위를 잊게 하는 오싹한 분위기는 물론 지난해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를 재미있게 즐긴 고객들이 영상을 보며 기대감을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한편 올해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블러드시티 시즌2’를 앞세워 지난해보다 1주 빠른 31일 출발한다. 축제를 열흘 앞둔 21일부터 페이스북에서 좀비 연기자와 함께 T익스프레스에 탑승할 강심장 도전자를 모집한다. 20명을 선정해 핼러윈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기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