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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 설정 스님 퇴진…‘탄핵 확정 하루 앞두고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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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탄핵 확정’ 하루 앞두고 즉각 퇴진 의사를 밝혔다.

설정 스님은 21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한국 불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단에 나왔지만 뜻을 못 이루고 산중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며 퇴진의 뜻을 밝혔다.

설정 스님은 기자회견 후 조계사 대웅전에 들른 뒤 곧바로 수덕사로 내려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지난 5월 MBC ‘PD수첩’에서는 설정 스님의 처와 자식, 학력 위조, 사유 재산 소유, 성폭력 등 여러 가지 의혹을 다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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