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배우 이언, 21일 사망 10주기 맞아…팬들 “과거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 생생한데”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모델 출신 배우 故이언이 21일 10주기를 맞았다.

故 이언은 지난 2008년 8월 21일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로 향년 27세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이언은 오토바이를 타면서 차선을 변경하다가 중심을 잃고 쓰러져 경추골절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KBS2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일어난 사고라 가족 및 동료 배우와 팬들이 받은 충격은 더욱 컸다.

과거 씨름 유망주였던 이언은 이후 모델이라는 꿈을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몸을 가꾼 배우였다.

그리하여 톱모델로 입지를 굳힌 그는 2006년 배우로 전향해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씨름부 주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그 다음 해 故이언은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남다른 재능과 끼를 겸비한 이언은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순정파 짝사랑남 황민엽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