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손 선풍기에서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을 만한 전자파가 뿜어져 나오는 것으로 드러났다.
손 선풍기 대부분이 엄청난 전자파를 내뿜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제시한 백혈병 발병 기준인 4mG를 훨씬 초과했다.
한 제품에 측정기를 대자 100μT, 환산하면 1천 mG가 넘는 수치가 나오는 것.
시중에 파는 13개 제품을 조사해보니 12개 제품에서 많게는 1,000mG가 넘는 수치가 나왔다.
측정기에서 20cm 떨어뜨려도 위험 수치의 2배까지 나온다.
손잡이에 측정기를 대자 많게는 100mG가 넘는 전자파가 측정됐다.
전자파 수치가 높은 이유는 가정용 선풍기보다 분당 회전수가 5배나 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받침대를 이용해 25cm 이상 떨어뜨려 쓰고, 아이나 임산부는 이용을 자제하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21 09: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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