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출연해 국민연금 관련한 논란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어준 공장장은 현재 언론들에서 국민연금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며 특히 고갈 프레임이 심하다고 주장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에 대해 우리 국민연금은 30년 후 고갈이 된다는 전망이 있던 것이라며 그동안 아무런 조치도 없는 가정하에 내놓는 전망이라고도 설명했다.
김성주 이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기본적으로 돈을 내는 것보다 많이 받아가도록 설정되어 있다며 소진이 빨리 되지 않게 제도를 보완 중이다.
5년마다 인구 변동 추이와 거시경제 변수, 수익률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어느 정도 버티는지를 판단한다는 것이다.
현재 국민연금에는 성인들 대부분이 가입이 된 상태고 매년 450만명이 1조 5천억을 받아가고 있다.
미국은 우리보다 더 빠른 2035년에 연금이 고갈되는데도 고갈된다는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 역시 교포 전문가들에게 그런 논란은 전혀 듣지 못 했다며 한국은 현재 634조라는 큰 돈을 국민연금에 쌓아 놓고 있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해외 1위와 2위를 달리는 일본과 노르웨이에 비해 수익률 부분에서도 선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왜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홍보가 안 됐냐고 질문하자 김성주 이사장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언론에서 보도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국민연금보이 어느 세계보다 후한 제도라는 걸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