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손흥민 결승골→16강 진출” 다음 상대는 이란, 경기 일정은?

(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U-23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잘락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7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1위인 약체 말레이시아와 2차전에서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한 한국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16강에 안착했다. 2승1패(승점 6)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에 이은 E조 2위다. 2승1패로 승점이 6으로 같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말레이시아가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F조 1위 이란과 23일 오후 9시30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한국과 이란의 경기는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 시작되며, 중계는 KBS, MBC, SBS 등 지상파를 비롯해 POOQ, oksusu(옥수수)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2일까지 45개국 참가, 40개 종목, 465개 경기 규모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