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0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뒤늦게 천직을 찾은 스타들을 알아봤다.
그 주인공은 방송 3사 대상을 모두 받은 최초의 국보급 대배우인 고두심이다.
배우 고두심은 공채 시험을 보기 전에 무역회사에서 일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배우 고두심은 고전무용을 전공했고 도 대표로 전국민속대회에 출전해 국무총리상까지 받았다.
당시 제주여고 댄싱퀸이라는 말도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무용과 진학을 포기했다.
배우가 꿈이었던 고두심은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 돈이 필요한 고두심은 타자학원에 등록하고 무역회사에 취업을 한 것이다.
고두심은 당시 청렴결백했기 때문에 현금 출납 업무를 담당했고 사장의 비서까지 맡았다고 밝힌 바 있다.
고두심은 모 방송국 공채 탤런트 시험에 지원하고 21살의 나이에 1등으로 합격했으나 가정주부, 종업원 등 단역 위주로만 연기하게 되자 다시 무역회사로 돌아갔다.
무역회사에서 2년 동안 전념하던 고두심은 운명의 전화를 받게 된다.
바로 고두심을 뽑았던 방송국 PD였다.
이후 ‘전원일기’와 ‘마당 깊은 집’ 등으로 대배우가 된 것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20 23: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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