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북한 리성금, 여자 역도 48㎏급 정상…‘북한에 첫 금메달 선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리성금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북한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리성금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지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역도 48㎏급 결선에서 인상 87㎏, 용상 112㎏, 합계 199㎏을 들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성금은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일구는데 성공했다. 

적수는 없었다. 은메달을 딴 어거스티아니 스리 와혀니(인도네시아)는 인상 88㎏, 용상 107㎏, 합계 195㎏을 기록해 리성금에 4㎏나 뒤졌다. 

인상에서 리성금은 스리 와혀니에 1㎏ 뒤졌다. 1차 시기에 85㎏, 2차 시기에 87㎏을 기록한 리성금은 3차 시기에 90㎏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1차 시기에서 85㎏을 든 스리 와혀니는 2차 시기에서 88㎏를 들어올리려다 실패했지만, 3차 시기에 같은 무게를 시도해 성공했다. 

하지만 리성금은 장기인 용상에서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다. 리성금은 2015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오를 당시 용상에서는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뉴시스
뉴시스

리성금은 용상 1차 시기에서 112㎏를 들어올렸고, 1차 시기에서 107㎏를 들어올린 스리 와혀니는 2, 3차 시기에서 112㎏를 시도했다가 모두 실패했다. 이 때 이미 리성금의 우승이 확정됐다. 

리성금은 2, 3차 시기에 117㎏에 도전했다 들어올리지 못했으나 금메달은 그의 차지였다. 

2014년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그 해 유스올림픽에서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낸 리성금은 2015년 6월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 해 11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리성금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아시아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