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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매미급?…태풍 매미 피해 규모 보니 ‘재산피해 무려 4조 222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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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태풍 솔릭 경로가 과거 역대급 피해를 가져왔던 태풍 매미와 비슷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태풍 매미는 2003년 9월에 한반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이다. 우리나라에서 기상관측을 실시한 이래 중심부 최저기압이 가장 낮은 950hPa을 기록했다. 인명피해 130명, 2006년 환산가격기준으로 재산피해 4조 2225억 원이 발생했다. 태풍의 이름은 북한에서 제출한 것이다.  제14호 태풍이라고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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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처음 발생했을 때는 중심 기압이 996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 풍속이 18m로 열대성 폭풍에 지나지 않았으나 이후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태풍으로 발달해 한반도에 상륙해 남해안에 도달했을 때 중심 기압이 950hPa(태풍은 중심 기압이 낮을수록 힘이 세진다)로 강해졌다.

이어 북태평양 고기압을 타고 한반도로 북상하기 시작해 11일에는 일본 미야코 섬 기상관청 기록에 따르면 2003년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한 중심 기압 910hPa의 강력한 태풍으로 변모했다. 북위 25˚를 넘으면서 차츰 약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중형급의 강한 위력을 유지한 채 같은 날 16시 제주도를 거쳐 20시에는 경상남도 삼천포 해안에 상륙했다. 그뒤 7시간 만에 영남 내륙지방을 지나 13일 03시 무렵에는 경상북도 울진을 거쳐 동해안으로 진출하면서 약해지기 시작한 뒤, 14일 06시 일본 삿포로[札幌] 북동쪽 해상에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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