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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상속자들’ 박신혜, “여기 있을게. 니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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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상속자들’ 박신혜가 두려움을 떨구고 이민호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으로 ‘용기백배 러브질주’를 예고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제작 화앤담픽처스) 18회 분은 시청률 26.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회분 보다 3.1% 오른 수치.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수목극 절대 왕좌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왕관의 무게를 견뎌내고 한뼘 더 성장해가는 상속자들의 치열한 질주가 전개되면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상속자들’ / SBS
‘상속자들’ / SBS
이날 방송에서는 맞닥뜨려진 현실을 피하기 위해 사라졌던 차은상(박신혜)이 김탄(이민호)과의 사랑을 지켜내기로 마음먹고 김탄 앞에 나타나 마음을 전하는 장면이 담겨졌다. 탄을 만나 더 이상 도망치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 탄과 깊게 포옹하는 당당한 모습으로 순수한 첫사랑을 위한 정면승부를 시작했던 것. 자신의 서글픔과 탄의 아픔을 피해 몰래 떠났지만 결국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시도했던 탄에게로 돌아온 모습이 안방극장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상속자들’ / SBS
‘상속자들’ / SBS
극중 은상은 탄이를 또다시 만났다고 질책하는 김회장(정동환)과 독대를 하게 됐던 상황. 은상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탄이는 착하고 솔직하고 따뜻한 아이입니다. 그래서 제가, 참 많이 좋아했습니다. 제가 탄이를 좋아한 게 제 잘못은 아니니까요”라고 당찬 발언을 건넸다. 또한 은상은 “돈은 마음대로 주셨으니 저도 제 능력껏, 제 형편대로 게으름 피우지 않고 갚겠습니다”라며 흔들림 없는 의지를 드러냈던 터. 이어 “다 갚고 나면 다시 만나기라도 하겠단 거냐? 어린 것이 왜 이리 겁이 없어”라고 노기를 터뜨린 김회장을 향해 “탄이를 좋아하니까요. 지금도 변함없이 전, 탄이가 좋습니다. 회장님이 아무리 겁을 주셔도, 아무리 무서워도 그 애가 싫어졌단 거짓말은 못합니다”라며 처연한 눈물 속에서도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상속자들’ / SBS
‘상속자들’ / SBS
이후 은상은 자신의 집 앞까지 따라온 탄이 자신을 끌어안고 “차은상, 난 너 못 놓겠다. 어떡할래”라며 애절한 마음을 전했지만, 탄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말없이 돌아섰던 터. 하지만 탄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애써 다스리고 있던 은상에게 김원(최진혁)이 나타나, “언제 돌아갈래. 너 원래 있던 자리로. 니가 여기 있는 건 우리 아버지의 잘못이고, 나랑 탄이는 그걸 잘 알아. 그러니까 넌 원하는 걸 요구해도 된단 소리야. 탄이 옆으로 돌아갈 핑계가 필요하다면 기말고사는 어떨까”라는 제안을 건네자, 다시 한번 탄의 곁으로 돌아갈 용기를 냈다.
 
‘상속자들’ / SBS
‘상속자들’ / SBS
그 후 제국고에 등교한 은상은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탄에게 “이제 왔는데. 나 이제 도망 안치려고. 일단은 기말고사를 볼게. 그러고 나서 어떤 핑계든 대 볼게. 그래서 여기 있을게. 니 옆에”라는 말로 굳은 의지를 전했다. 은상과 탄이 깊게 포옹하는,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순수한 첫사랑의 재결합을 선언했던 것. 흔들림 없는 눈동자로 탄을 응시하는 은상의 위풍당당한 재회가 펼쳐지면서 섹시 격정 로맨스에 화룡정점을 찍는 가난상속자의 러브질주를 예고했다.
 
‘상속자들’ / SBS
‘상속자들’ / SBS
시청자들은 “박신혜, 험난하겠지만 반드시 직진하길!”, “신혜렐라의 당당한 모습, 가슴 아프면서도 자랑스럽다!”, “보면 볼수록 너무 잘 어울리는 타는 커플, 꼭 해피엔딩하길!”, “진짜 대박! 이렇게 끝나면 다음 주까지 나 어떡하냐? 다음 주가 오긴 오는 거냐”라며 격한 지지를 쏟아냈다.
 
‘상속자들’ / SBS
‘상속자들’ / SBS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김회장으로부터 독설을 듣게 된 허당 사모님 김성령이 자신의 참담한 현실에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상속자들’ / SBS
‘상속자들’ / SBS
극중 한기애(김성령)는 폭주하는 아들 김탄으로 인해 김회장으로부터 질타를 당했던 상태. 김회장은 한기애를 향해 “그 피 어디 가겠냐고 했어. 감히 안내데스크 여직원이 젤 꼭대기 층 회장실 문턱 넘어오던 그 뜨거운 피 어디 가겠냐고”라고 독한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생각지도 못했던 김회장의 말에 한기애는 “오라고 했잖아요. 와도 된다고 당신이 그랬잖아요”라며 하얗게 질린 채 대꾸했던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회장은 “그래서 지금 내가 이 꼴을 당해. 싸고 반짝이는 것에 홀려 집안 꼴이 아주 우스워졌어. 탄이한테 단단히 일러. 뭘 고를지 모를 땐 젤 비싼 걸 고르는 거라고”라고 싸늘하게 일갈했다.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김회장으로부터 심한 모욕감을 느낀 기애는 “비겁해요 당신. 당신한테 나는 뭐에요?”라고 눈물을 툭툭 떨구며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상속자들’ / SBS
‘상속자들’ / SBS
이후 자신이 걸치고 있던 화려한 장신구들을 다 빼내어 버린 채 김회장에게 “헤어져요. 헤어지자고 우리. 이사장 마음 아프게 한 죄로 내 청춘도 뭐 그렇게 꽃밭은 아니었어요. 이제 나 진짜 하늘 보고 살래. 끝내요 우리”라고 담담하게 얘기하며 돌아섰다. 자신의 인생이라고는 없던 동거녀로서의 삶을 끝내고 집안의 문턱을 넘어서려는 기애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한편 ‘상속자들’ 19회 분은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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