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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협상에 제약-바이오 기업 당분간 부각될 것…‘양국 갈등 완화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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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따라 이번 주 한국 고유의 모멘텀인 남북 경협주, 엔터·콘텐츠, 제약·바이오 종목이 당분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는 미중 무역협상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앞두고 중국의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이 이달 하순 방미해 무역 관련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중국 수입품 2천억 달러 규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한 공청회 일정을 다음 달 5일까지 늦추면서 협상 기간이 연장됐다는 점은 긍정적인 해석을 낳고 있다.

이에 따라 고율 관세를 주고받으며 살벌한 무역전쟁을 벌이던 미중 양국의 갈등이 완화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중국 기업의 미국 투자 제한이나 중국의 게임 허가 불가 등 비관세 장벽이 협상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2일에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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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매파적이었던 직전 FOMC 성명서를 고려하면 이번 의사록도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를 확대할 수 있다.

또한 23일부터 사흘간 미국과 주요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잭슨홀 미팅도 눈길을 끄는 행사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시장구조 변화와 통화 정책 시사점’으로, 향후 중앙은행의 장기균형 목표금리에 대한 의견이 활발하게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는 터키발 신흥국 위기설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한국 고유의 모멘텀인 남북 경협주, 엔터·콘텐츠, 제약·바이오 종목이 당분간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 정보기술(IT) 등 대형주의 상승세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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