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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뉴키드(Newkidd), 평균 나이 18.5세 소년들의 ‘1 TO 10’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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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비상을 위한 두 번째 날개짓을 펼친 신예 보이그룹 뉴키드(Newkidd). ‘아이돌’ 이 아닌 평균 나이 18.5세 소년들의 리얼한 일상이 궁금했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뉴키드(지한솔, 진권, 윤민, 우철, 휘, 최지안)를 만났다.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인터뷰에 응한 여섯 멤버의 표정 속에는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존재했다.

뉴키드(Newkidd)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뉴키드는 작년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글로벌 뷰티 브랜드 뮤즈 선정,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까지 다방면에 도전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윤민은 웹드라마 ‘방과 후 연애 2’에 출연, 어리숙하지만 순애보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풋풋한 연기로 큰 관심을 얻었다. 질투와 사랑의 감정을 동시에 표현하며 고등학생부터 성인 역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해야 하는 역할이 쉽지만은 도전이었을 것. 그는 “선배들의 조언과 배려로 한층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했다. 

‘방과 후 연애 2’ 클립 영상은 뉴키드 데뷔곡 뮤직비디오로 활용될 예정이다. 첫 연기 도전에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했다는 윤민은 “옆에서 멤버들이 항상 응원해주고,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성공적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한 걸음 더 성장해 나간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뉴키드(Newkidd) 윤민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뉴키드(Newkidd) 윤민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연기뿐만 아니라 각종 CF, 런웨이에서도 맹활약하며 발판을 넓히고 있는 윤민. 그는 지난 3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의 2018 S/S 컬렉션 모델로 당당한 워킹을 선보였다. 완벽 8등신 비율과 유니크한 페이스가 조화를 이뤄 현직 모델을 능가하는 무대를 꾸몄다는 후문.

윤민은 “어렸을 때부터 작은누나가 디자이너를 꿈꿔서 쇼를 많이 봐왔다. 자연스레 패션 쪽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라며 “그래서인지 옷에 대한 관심이나 패션쇼 워킹에 대한 관심도 많아서 꾸준히 연습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키드의 패셔니스타로 당당히 자신을 꼽은 윤민은 패션모델의 사복패션을 통해 영감을 얻는 동시에 트렌드를 읽는다고. 

뉴키드의 2002년생 ‘막내 라인’ 휘와 우철은 보기만 해도 웃음 짓게 만드는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우철은 프로필 이미지에서도 윙크를 날리는 등 예사롭지 않은 애교가 눈에 띄는 멤버. ‘타고난 끼’라고 보면 될까?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우철은 “솔직히 조금 타고난 것 같다. 노력도 많이 했다. 어떻게 하면 귀엽게 보일까 혼자 연구했다”고 말하며 애교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었다고 답했다. 

뉴키드는 각종 SNS 계정에 ‘셀카’를 찍어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그중 특히 휘는 다양한 표정은 물론, 러블리한 필터까지 총동원해 넘치는 매력을 선사했다. 

휘는 ‘셀카’가 잘 나오는 비법으로 “자신만의 각도 찾기”를 꼽았다. 그는 “셀카를 찍으면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게 나온다. 자기만의 각도를 찾아야 한다”라고 진지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열세 살 때부터 셀카를 찍어온 휘는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의 도움을 종종 받기도 한다며 솔직하게 밝혔다. 

뉴키드(Newkidd) 지안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뉴키드(Newkidd) 최지안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데뷔를 앞두고 그 누구보다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뉴키드의 ‘소울푸드’에 대해서도 물었다. 윤민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파스타”를, 부산 출신인 지한솔은 “회”를 선택했다. 육류는 물론, 떡볶이와 라볶이, 라면, 치킨도 즐겨먹는다고 한다. 최근 멤버들과 숙소에서 대창을 먹은 추억을 떠올린 진권은 곱창, 막창, 양대창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달콤한 치킨을 좋아한다고 말문을 연 우철은 “개인적으로 라면을 진짜 좋아한다”라며 어머니가 끓여주신, 중학생 시절 친구와 편의점에서 사먹은 라면을 추억하며 귀엽게 미소 지었다. 

리더 진권은 “숙소에서 처음으로 멤버들에게 스파게티를 해줬었다”라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면의 양을 가늠하지 못한 탓에 무려 12인분을 만들었다는 진권은 “면이 많이 남아서 냉장고에 넣고 2-3일 동안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여기에 지한솔은 “진권이가 요리를 잘해서 맛있게 먹었다”며 훈훈함을 더했다. 

뉴키드에게 자신있는 운동은 무엇인지 시시콜콜한 질문을 던져봤다. 

윤민은 “우철이와 저는 달리기를 굉장히 좋아한다”라고 말했고, 우철은 2단 뛰기를 무려 10초에 20개나 한다며 자신 있게 웃어 보였다. 멀리뛰기도 잘 할 수 있다고. 

반면 탁구부 출신이라고 밝힌 지한솔은 “이어달리기보다 오래달리기를 더 잘한다”라며 강한 지구력을 어필했다. 양궁, 사격까지 자신 있다고 더한 그는 “어릴 때 꿈이 프로게이머였다”고 고백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종종 게임으로 푼다고. 

지난달 두 번째 프리뷰 앨범 ‘보이 보이 보이(BOY BOY BOY)’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뉴키드. 공식적인 첫 행사였던 만큼 최지안은 팬사인회를 “행복하고도 영광스러운 추억”이라고 말했다. 

초등학생이었던 팬이 중학교에 진학해 팬사인회에 다시 찾아와 묘한 기분이 들었다는 지한솔. 그는 “이 사람들을 위해 더 멋있어지고 싶고, 잘하고 싶다”라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뉴키드(Newkidd) 휘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뉴키드(Newkidd) 휘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뉴키드 공식 애교쟁이 휘는 긴장은커녕, 팬들의 열띤 성원에 애정을 듬뿍 담은 귀여운 애교를 선사,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윤민은 “팬사인회에서 한 팬이 ‘가수 해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해주셨다. 그 말을 듣고 울컥했다”라며 가수라는 길을 선택한 이유를 알 것 같은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뉴키드는 추후 정식 데뷔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 완전체로 더욱 단단해져 돌아올 이들은 타이틀곡 ‘슈팅스타(Shooting Star)’에 걸맞게 아이스크림 광고 모델이 되고싶다고 고백했다. 

6인 6색 매력을 가진 멤버들로 똘똘 뭉친 뉴키드(Newkidd)의 앞날이 꽃길로 메워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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