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머리와 몸통 부분이 분리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주변 수풀에 쓰러져 있던 몸통 시신을 서울대공원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의 머리 부분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검은색 비닐봉지에, 몸통 부분은 검은색 비닐봉지와 흰색 비닐봉지로 감싸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은 남성으로 추정되며 옷을 입은 채로 부패했지만 백골 상태는 아니라고 경찰은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일이죠?”, “서울대공원에서 살인사건이...?”, “와 끔찍하다... 얼른 수사에 임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분리된 채 비닐봉지에 싸여 발견됨에 따라 살인사건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뒤 수사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9 18:2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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