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흉기를 들고 재개발 조합사무실을 찾은 경찰관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17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관할 파출소 소속 A경위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경위는 지난 14일 오후 5시께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조합사무실로 신문지에 싼 흉기를 들고 찾아가 조합장 B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A경위가 소지하고 있던 약 40㎝ 흉기를 압수하고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비리 민원이 조합장 앞으로 접수됐고 이 민원에 자신이 연루된 사실을 알게 돼 흥분해 조합 사무실로 항의하러 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9 18: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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