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19일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남북 이산가족을 상설면회소 설치를 강조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남북 이산가족 상봉, 상설면회소 설치가 절실하다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으로 방북을 앞둔 남측 가족들이 오늘 속초에 모인다.
지난 2015년 10월, 제20차 상봉 이후 근 3년 만의 재개로, 1차 상봉을 통해 89명이, 2차 상봉을 통해 83명의 남측 가족들이 65년 만에 북의 피붙이와 꿈에도 그리던 만남의 기쁨을 누릴 예정이다.
통일부에 등록된 이산가족 상봉신청자는 13만 명이 넘는다. 그 중 절반이 넘는 55%는 이미 사망했고, 생존한 5만 8천여명의 평균 나이도 팔순을 넘긴 상황이다.
전쟁으로 헤어진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생전에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상설면회소의 설치가 절실한데, 남북관계에 전례 없는 훈풍이 불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그 적기이다.
이미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0년 6.15 공동선언과 2007년 10.4 선언을 통해 남북은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설치와 관련해 원칙적 합의를 이룬 바 있다.
2018년 8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