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조선당 김택룡 선생의 교지와 교첩이 감정가 천만원이 나온 이유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1 ‘TV쇼 진품명품’에서는 다양한 감정을 전했다.
두 번째 의뢰품은 ‘고서 한 집’으로, 22장 교지를 엮어 만든 책이었다. 알고보니 조선당 선생 교집이었다. 감정가는 “자랑스러운 선조의 이야기가 담겼다”면서 적혀져있는 ‘봉교’는 임금의 명령을 받든다는 의미한다고 했다.
이어 적혀져 있는 ‘별가’는 “공직을 세워 특별 승진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별은 보통과 다른 특별함, 가는 더해주다는 특진을 의미한다”고 했다.
패널들은 “종이가 찢기고 해진 것은 어떤 영향을 끼치냐”고 묻자, 감정의원은 “알아볼 수 있어 영향끼치지 않는다, 다만 교지 크기나 글씨체아 따라 감정가 차이가 있다”고 했다.
모두의 궁금증 속에서 감정가는 천만원이 나왔다. 감정의원은 “4백년 전 만력 연간에 발급된 문서”라면서 “1건에 50만원, 손상된 점이 있어 감정가 하락했다. 그러나 22장으로 묶여있어 천만원”이라 전했다.
이어 “교지는 후손들에게 집안의 족보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입증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문서”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