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수 기술창업자 육성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2차 기업 공모를 공지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창업을 목표로 사내벤처팀을 발굴할 우수 대·중견·중소기업 및 공기업 등 내국법인이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정부가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육성하면 정부가 이와 연계해 사내벤처팀의 사업화와 분사창업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2차 운영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내부적으로 발굴한 사내벤처팀에게 최대 1년간 아이템 사업화 자금과 서비스가 지원된다.
지난 5월 22개의 1차 운영기업이 선정돼 사내벤처팀을 추진 중이며 이달 중 50개 내외를 1차로 선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사내벤처가 분사하는 경우에도 창업기업으로 인정돼 창업기업과 동일한 소득세·법인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대기업에는 사내벤처 지원을 위한 출연금의 3배가 기업소득에서 차감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2차 모집은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