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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제19호 태풍 솔릭(SOULIK) 영향으로 폭염 주춤…한반도 직접 영향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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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이번 주말과 휴일 전국 다수 지역에 발효됐던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제되는 등 무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향후 기상 변화를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오늘은 우리나라 전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없었다”라며 “내일까지는 오늘과 유사한 기류와 기압계가 유지되면서 일단 폭염특보 지역이 대부분 해제되겠다”라고 발표했다.

다만 호남 서쪽 지역에서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될 전망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지역이 다시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기상청
기상청

제19호 태풍 솔릭은 향후 이동 경로에 따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18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190㎞ 부근 해상에서 북쪽 방향으로 시간당 6㎞로 이동 중인 것으로 관찰됐다. 

현재까지 솔릭은 22일 오후 가고시마 북서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전향해 23일 오전 대한해협을 통과해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상청은 “오늘 오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쪽에 자리잡은 북태평양 고압부의 확장이 감지됐다”라며 “향후 태풍이 더 서쪽으로 밀린 뒤에 방향이 바뀔 경우 한반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을 경우 20일 별도의 공지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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