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남상미(지은한 역)가 계속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18일 방송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남상미(지은한 역)가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지은한이 친정집에 왔다. 그런데 친정집 거실에 강찬기가 앉아 있었다. 강찬기는 지은한에게 평창동 집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지은한은 머뭇거리며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친정에 있겠다고 말했다. 강찬기는 기억이 언제 돌아올 줄 알고 그런 말을 하느냐고 화를 냈다. 하지만 결국 지은한을 두고 혼자 평창동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강찬기가 돌아간 후, 지은한은 방 안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었다. 이 때 친정 엄마가 지은한의 방으로 들어왔다. 지은한이 친정 엄마에게 자신이 떠올린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지은한은 살려달라고 외치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긴 했지만, 자기 스스로를 살려달라는 의미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친정 엄마는 기억이 안 나면 안 나는 대로 편하게 살아라, 그 애도 그걸 바랄 거라고 말했다. 친정 엄마는 자신이 뱉은 말에 스스로 놀라서 곧바로 입을 닫았다.
지은한이 친정 엄마에게 그 애가 누구냐고 재차 물었다. 또 우울증에 걸리고 자살시도를 하고 남들 다 부러워하는 남편을 두고 주치의와 불륜에 미쳐서 성형한 여자가 정말 자신이냐고 묻기도 했다. 지은한의 말에 친정 엄마는 무슨 소릴 하는 거냐고 화를 냈다. 지은한은 친정 엄마에게 그 애가 누구냐, 자신 때문에 어떻게 됐느냐고 다시 물었다. 하지만 친정 엄마는 끝까지 속시원한 대답을 해주지 않고 지은한의 방에서 나가고 말았다.
지은한은 자신의 주변 인물들이 자신에 관해 분명히 뭔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하지 않고, 또 정수진이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현재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도저히 감을 잡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