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백아연, “1승 필요없다. 관객들이 울었으면“ ··· 바람 이루어졌다

(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백아연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를 불렀다.

1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가요무대 특집편’으로 꾸며졌다.

백아연이 오늘의 전설 김동건 아나운서 앞에서 ‘당신도 울고 있네요’를 불렀다.

백아연은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한 백아연은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70년대 노래를 전혀 어색하지 않게 소화했다.

노래가 클라이막스로 갈수록 백아연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이 빛을 발했다.

백아연은 청아함과 동시에 애절함을 담아내기도 했다.

백아연은 슬픔을 다 쏟아낸 후의 감정을 담아낸 ‘당신도 울고 있네요’의 가사처럼 한 차례 슬픔이 지나간 후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백아연의 무대는 독보적인 음색을 뽐낸 무대였다.

관객들은 모두 깊은 감동을 받은 모습이었다.

백아연의 무대를 본 알리는 해질녘 노을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아연은 포레스텔라와 대결했으나 1승 획득에는 실패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