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8회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에서는 정청래 전 의원이 출연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김진표 의원에게 과거 최순실 재산 환수법과 삼성 특검에 반대한 이유를 묻고 싶다며 SNS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김어준 총수는 이에 대해 김진표 의원이 친기업적이었고 삼성맨이라는 말도 들어서 정체성에 대해 오해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 당 대표 선거에서 김진표 의원이 이를 뒤집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 비자금 의혹 관련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내용의 핵심을 보면 삼성그룹의 불법 로비와 관련하여 불법 비자금을 작성한 경위와 그 비자금이 2002년 대선자금 및 최고권력층에 대한 로비자금으로 사용되었다는 의혹, 그리고 삼성그룹의 지배권 승계와 관련된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불법행위 의혹과 수사방치 의혹이 들어있다.
당시 기사를 봐도 김진표 의원은 삼성 협력사를 찾아 경제 활동의 어려움이 있다는 근거로 삼성 특검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최순실 재산 환수법에 대해서 김진표 의원은 전문가와 잘 의논을 해야 하고 위헌 소지가 있어 찬성할 수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정청래 전 의원은 이에 대해 100여 명이 넘는 민주당 의원들이 위헌 소지가 있는 걸 알면서도 찬성을 했었는지 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또한 당시 최순실 재산 환수법을 추진했던 안민석 의원을 찾아 적극 지지했던 문재인 대통령도 있었다.
의지만 있다면 최순실 재산이나 친일재산 모두 환수할 수 있다는 게 정청래 전 의원 주장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