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깊이 존중한다고 전했다.
김현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허익범 특검의 태생적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불순한 정치행위에 불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허익범 특검팀은 김경수 경남지사와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관련 인물들에 대한 망신주기와 흠집 내기 식의 언론플레이만 몰두해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오죽하면 ‘허익범 특검을 특검하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강도 높게 나왔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은 허익범 특검이 그동안 김경수 지사에 대해 무리하고 부당한 수사를 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주장하는 특검 연장은 더 이상 명분을 갖출 수 없게 됐다”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정치공세 차원에서 벌인 특검 쇼를 즉각 중단하고 자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특검, 편파특검으로 전락한 허익범 특검의 허위사실 유포와 과도한 언론플레이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8 09: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김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