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1000%’의 팀이 리허설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무대를 완벽하게 마쳤다.
17일 밤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3차 경연 콘셉트 평가에 임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나선 ‘1000%’ 팀은 리허설에서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상위권인 미야자키 미호와 이채연은 부담감 때문인지 평소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채연은 끝내 눈물을 흘려 트레이너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트레이너들은 “너무 부담 갖지 말고 멤버들에게 많이 의지하고 개인파트에서 힘을 실어주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하라”고 격려했다.
배윤정은 우는 이채연을 보며 따라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리더로써 팀원들을 착실하게 이끈 이채연이기에 안타까움은 배가 됐다.
하지만 본무대에 오른 그들은 완벽한 라이브와 상큼한 매력 등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또한 평소 자신감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던 김민주는 센터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모습을 보였고, 고토 모에와 시타오 미우는 더 좋아진 한국어 발음으로 시선을 끌었다.
메인 보컬인 이채연과 서브보컬 미야자키 미호는 팀의 중심을 지키며 무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환호를 받았다.
Mnet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