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7일 ‘소비자 리포트’에서는 방송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투명 교정의 부작용과 라돈 침대 파문의 뒷이야기를 취재했다.
지난 5월 18일, ‘두 얼굴의 치과’에서는 투명 교정의 부작용을 방송한 바 있다.
투명 교정으로 인해 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하는데도 해당 치과는 인터뷰를 거부하고 회피하기만 했다.
특히 해당 치과의 원장이 문제의 병원을 차례대로 폐업시키면서도 유명 연예인들을 동원해 뛰어난 마케팅을 벌여 온 것으로 확인돼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투명 교정의 부작용 방송 이후 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지난 방송에서 투명 교정의 피해자들 역시 참여했다. 그 뿐만 아니라 수천 명의 피해자가 더 있었다.
제작진은 해당 병원을 다시 찾았다. 지난 방송에 이어 문제의 그 원장을 만날 수 없었다. 대신 원장을 향한 피해자들의 원성이 담긴 영상을 구할 수 있었다.
원장은 현재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지난 6월 15일, ‘보이지 않은 공포, 라돈 침대’에서는 방사능 매트리스 문제를 일으킨 대진 침대를 취재했다.
대진 침대는 문제가 일어난 이후 집중적으로 수거작업에 들어갔다.
대진침대의 홍보 내용 중에 나온 음이온이라는 단어에 대해 건강에 좋다는 말은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방송 이후 라돈 침대로 알려진 매트리스들이 엄청난 수거작업으로 여전히 골치를 앓고 있다.
바로 천안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들은 이해를 요청했지만 주민들의 분노는 컸다.
시민 단체는 직접 리스트를 만들어 정부에게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