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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의 작별이 아쉬운 할머니는 몰래 눈물을 훔쳤다
  • 김노을 기자
  • 승인 2018.08.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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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딸과 작별하는 공항에서 할머니는 몰래 눈물을 흘렸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EBC.NET는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딸과 헤어짐이 아쉬워 눈물을 흘리는 할머니의 모습을 공개했다.

일 년에 한 두 번 정도 딸이 고향 집을 찾아 올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할머니.

이날 할머니는 오랜만에 만난 딸과 손녀의 손을 꼭 잡고 아쉬운 발걸음을 해야만 했다.

짧은 만남을 뒤로 한 채 공항에서 작별 인사를 하는 딸은 머리가 새하얗게 변한 엄마를 품에 꼭 껴안았다.

YouTube '東森新聞真心話'
YouTube ‘東森新聞真心話’

할머니는 “내 걱정은 말어, 애기랑 너 몸 관리에 더 신경써”라며 딸을 안심시켰다.

딸과 손녀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조금씩 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그저 지켜보던 할머니는 이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자신의 우는 모습을 보면 걱정할까 딸이 간 후에야 할머니는 눈물을 흘렸다. 

손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던 할머니는 딸이 걸어간 곳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 홀로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할머니는 전화기 앞에서 앉아 딸이 집에 잘 도착했다는 전화만 기다리는 모습에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YouTube '東森新聞真心話'
YouTube ‘東森新聞真心話’

해당 영상은 대만사회 복지재단(Huashan social welfare foundation)에서 실제 할머니의 하루를 촬영한 모습이다.

이는 홀로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우리의 관심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공개됐다.

특히 자식들에게 부담이 되기 싫어 뭐든 '괜찮다'고 말하는 할머니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이 먹먹하게 만든다.

혹 영상을 보고 눈시울이 붉어졌다면, 당신의 전화 한 통에 함박웃음 지으실 부모님에게 먼저 안부를 묻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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