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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넥센 12연승 저지…‘멈출 줄 모르는 선두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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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의 연승 행진을 멈춰세웠다.  

두산은 지난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뒷심을 발휘해 8-2로 승리를 거뒀다. 

넥센의 상승세를 넘어선 두산은 73승째(40패)를 올려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두산 하위타선이 힘을 냈다. 8, 9번 타자로 나선 정진호와 류지혁이 각각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허경민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장단 11안타를 뽑아낸 타선의 지원을 등에 업은 두산 우완 선발 투수 이영하는 5⅓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6승째(3패)를 따냈다. 

박치국(⅔이닝)과 김승회(2이닝), 함덕주(1이닝)가 맡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두산 마운드에 힘을 더했다. 

선두 두산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연승 행진을 '11'에서 마감한 넥센은 57패째(61승)를 당했다. 순위는 여전히 4위고, 한화와 격차도 3경기로 변화가 없다.

넥센 외국인 선발 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5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해 시즌 7패째(7승)를 당했다.  

선취점은 두산이 냈다. 2회말 오재일의 볼넷과 김인태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든 두산은 정진호, 류지혁이 연달아 적시타를 뽑아내 2-0으로 앞섰다.

넥센은 3회초 이정후의 안타와 도루, 서건창의 안타로 일군 1사 1, 3루에서 박병호가 적시타를 날려 추격에 나섰다. 넥센은 고종욱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만루 찬스에서 임병욱의 땅볼 때 3루 주자 서건창이 득점에 동점을 만들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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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의 균형을 깬 것은 두산이었다.  

5회말 선두타자 정진호, 류지혁, 허경민이 연이어 안타를 날려 3-2로 앞선 두산은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최주환이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더했다.

두산은 6회말 볼넷으로 걸어나간 오재일이 김인태, 정진호의 내야 땅볼로 3루까지 나아간 뒤 상대 투수의 폭투로 홈을 밟아 5-2로 앞섰다.

7회말 허경민의 안타와 최주환의 볼넷, 오재원의 진루타로 1사 2, 3루의 찬스를 일군 두산은 김재환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7-2로 달아났고, 8회말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오는 9월 4일 홈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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