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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뉴스쇼’ 베스트셀러 '검사내전' 작가 김웅검사 "정치 검사보단 생활형 검사 얘기 90%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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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검사내전’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김웅 검사와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생활형 검사에 대해 소개했다.

17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이날 김현정PD는 “검사, 검찰 하면 무겁고 심각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게 사실”이라면서 “이런 진지한 모습 아닌 생활형 검사를 자처하면서 그동안 베일 속에 감춰져 있었던 검사들의 평범한 일상을 만천하에 드러낸 검사가 있다”며 이미 일찌감치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검사내전의 김웅 검사를 소개했다.

김 검사는 정치검사 보다 생활형 검사들 모습이 90%정도 된다고 전하면서 “만나면 집 산 얘기, 월세 보증금 오른 얘기들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스트셀러가 된 ‘검사내전’에 대해선 “생활형 검사들도 열심히 한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고 또 후배들한테 위로도 주고 싶고 그래서 책을 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 인터뷰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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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진행 : 김현정 앵커

 

대담 : 김웅 검사(검사내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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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검사, 검찰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범죄를 뒤쫓으면서 수사 지휘하고 골방에서 흉악범 심문하기도 하고 또 어떤 영화를 보면 범죄자들과 결탁해서 나쁜 짓을 하는 이런 정치 검찰 모습도 나오죠. 이렇게 검찰 하면 무겁고 심각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게 사실입니다마는 이런 진지한 모습 말고 생활형 검사를 자처하면서 그동안 베일 속에 감춰져 있었던 검사들의 평범한 일상을 만천하에 드러낸 검사가 있습니다. 바로 이미 일찌감치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분이죠. 검사내전의 김웅 검사. 오늘 화제의 인터뷰에서 김웅 검사를 직접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만나보죠. 어서 오세요, 김웅 검사님?

 

김웅> , 반갑습니다.

 

김현정> 아니, 사실은 제가 뉴스쇼를 한 10년 진행을 했는데 현직 검사가 스튜디오에 이렇게 출연해 주시는 거 처음이에요.

 

김웅> 이런 데 불러주신 게 처음이어서 고맙습니다.

 

김현정> 우선 우리 청취자들께 직접 인사하시죠.

 

김웅> 안녕하세요. 대검찰청에서 미래기획형정단장을 맡고 있는 김웅 검사입니다. 반갑습니다.

 

김현정> 지금은 사실 작가로 더 유명하신 분이 되셨어요. 검사내전. 참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6개월 동안 1위 하지 않았습니까?

 

김웅> 출판사 사장님이 그런 데 신경 쓰지 말라고 해서.

 

김현정> 공직자가 그런 데 신경 쓰는 거 아니라고.

 

김웅> 그런 거에 신경 쓰는 거 아니라고 해서 사실은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요. 주변에서 사람들이 베스트셀러 작가다라고 해서 요즘 많이 오만해지고 있습니다.

 

김현정> 검사내전의 앞을 보면 말이죠. 생활형 검사의 사람 공부, 세상 공부. 이렇게 쓰여 있어요. 생활형 검사가 뭐예요, 생활형 검사?

 

김웅> 원래 출판사 사장님하고 마늘치킨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저보고 야, 너는 희망이 뭐고? 꿈이 뭐냐? 이러시더라고요. 아니, 뭐 그냥 집 가까운 데서 근무했으면 좋겠고 월세 보증금 좀 안 올랐으면 좋겠고 딸내미 성적이 올랐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너는 그냥 생활형 검사구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무슨 뭐 정의나 사명감 이런 것보다 직업 윤리 그냥 지키고 직업인으로서 검사 생활해요라고 하고 그 말이 왠지 좋아보여서 생활형 검사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김현정> 아니, 검사들도 자식들 성적 걱정하고.

 

김웅> 그럼 당연하죠.

 

김현정> 월세 보증금 오를까봐 걱정하고.

 

김웅> 검사들끼리 모이면 누구는 이번에 집을 샀다더라 좋겠다. 누구는 이번에 월세 보증금이 2억이 올랐다더라. 이런 이야기합니다. 좋겠다 이러면서.

 

김현정> 그러면 도대체 우리에게 덧씌여진 검사의 이미지는 왜 그렇게 된 거라고 보세요?

 

김웅> 예전에는 사실 그게 그냥 단순히 잘못된 이미지는 아니라고 봐요. 실제로 검사들이 그런 모습을 보였으니까 그런 이미지가 생겼겠죠.

 

김현정>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그게 다는 아니지만 정치 검찰 분명히 있었고 권력 지향형 검찰 분명히 있었고.

 

김웅> 맞습니다.

 

김현정> 그런 것들이 대두되고 우리 주변에 사실 김웅 검사 같은 분들은 별로 못 만나고.

 

김웅> 일단 뉴스를 탈 일이 없지 않습니까? 사고를 쳐야 나오는 거고. 평범한 검사들이 이른바 생활형 검사들이 훨씬 더 많은데.

 

김현정> 한 몇 퍼센트가 생활형 검사예요, 대략.

 

김웅> 제가 보기에는 90%.

 

김현정> 90%는 생활형 검사예요?

 

김웅> 저는 그런 비유를 하거든요. 청소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청소부가 새벽에 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청소부가 일했다는 걸 아는 사람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김현정> 원래 그냥 깨끗했으려니 하죠.

 

김웅> 그렇죠. 그냥 생활형 검사들도 열심히 한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고 또 후배들한테 위로도 주고 싶고 그래서 책을 쓰게 된 것 같습니다.

 

김현정> 그렇게 나온 책이 바로 검사내전. 그런데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가 그냥 우리가 몰랐던 검사들의 이야기를 여기 담았다 이래서 된 게 아니고 책이 재미있어요.

 

김웅> 감사합니다.

 

김현정> 글을 정말 잘 쓰세요, 맛깔나게.

 

김웅> 더욱 감사합니다.

 

김현정> 굉장히 지금 여러분 잠깐 들으셨지만 위트가 넘치세요. 유머러스하세요. 그래서 저는 이런 분이 형사 사건 피의자들 앞에서. 말하자면 강도범, 흉악범들, 폭행범들 이런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심문을 하시는가 상상이 안 돼요.

 

김웅> 사실 그분들은 다 저희한테는 고객이죠.

 

김현정> 그렇게 되는 겁니까?

 

김웅> 그렇죠. 그분들이 안 계시면 저희가 밥을 먹고살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화를 낸다고 해서 수사가 잘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김현정> 아니, 우리가 영화 속에서 보는 검사들은 다 좀 윽박지르고 안 되면 책상을 걷어차기도 하고 이런 검사들 봤는데 그게 아니에요?

 

김웅> 그렇게 해서 만약에 수사가 잘될 것 같으면 그렇게 하겠죠. 그런데 누가 요즘 같은 세상에.

 

김현정> 그러면 피의자가 조사받다가 우리 김웅 검사를 검사인지 모르는 경우도 더러 있어요?

 

김웅> 일단 저는 앞에 명패를 안 둡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명패로 한번 맞아본 적이 있어서.

 

김현정> 어떻게 하다가. 검사 김웅 이런 까만 색깔 명패에 맞아보셨어요?

 

김웅> 그걸 맞고 난 뒤로는 그걸 절대 안 놓아두니까 잘 몰라요. 들어오셔서 예전에 5시간인가 조사를 받더니 끝나고 나서 저한테 선생님 그래서 왜요 그랬더니 선생님, 검사님 좀 만날 수 없습니까 이러더라고요.

 

김현정> 5시간 조사 받아놓고.

 

김웅> 그래서 직원들이 막 웃고 이러면서 제가 검사입니다라고 하니까 잘 안 믿는 거예요.

 

김현정> 저처럼 검사 하면 뭔가 근엄하고 날카롭고 막 윽박지르고 이런 이미지였을 건데.

 

김웅> 날카롭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김현정> 굉장히 부드럽고 위트 있고. 심지어 오는 피의자들한테 믹스커피를 직접 타주신다면서요.

 

김웅> 그거는 저희가 직구속이라고 검찰에서 직접 구속한다는 뜻입니다. 그런 분들한테는 조금 미안한 게 있어요. 잡아 가두는 건데 그러면 믹스커피를 타주면서 합의하시죠, 선생님. 제가 보기에는 선생님 이야기는 좀 믿기 어렵고 영장을 청구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이거 하나 드시면서 잘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렇게 보통 많이 드려요. 그런데 이제 나중에 구치소에서 소문이 어떻게 났냐 하면 그 방에서 마시는 믹스커피는 사약이다. 그거 먹으면 들어간다, 뭐 이런. 사약을 드리고 저도 같이 먹습니다.

 

김현정> 달콤한 사약을 나눠 마시면서 김웅 검사 여러분 지금 만나고 계십니다. 우리가 아까 전에 검찰 이미지 얘기 잠깐 했잖아요, 검찰 이미지. 그러니까 저는 왜 검찰 이미지가 그런 이미지가 됐을까 생각해 보니까 최근에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 우병우 전 수석이 검찰에 수사받으러 들어가면서 쏜 그 레이저. 그 이미지가 너무 강해요.

 

김웅> 그러게요.

 

김현정> 그때 검사들은 뭐라고 했습니까, 우병우 수석 레이저를 보면서.

 

김웅> 우와. X맨도 아니고 눈에서 어떻게 저럴 수가 있냐 이러면서.

 

김현정> 검사들도 그런 얘기를 했어요?

 

김웅> 그러면서 진짜 예전에 저분한테 조사받던 사람은 죽었겠다. 저 눈빛으로 한 2-3시간 조사를 받았겠구나.

 

김현정> 그런데 그 검사의 눈빛을 대한민국 사람들은 다 거의 100% 검사의 눈빛이라고 생각하게 됐거든요, 거기에 대해서는.

 

김웅> 저희는 그런 눈빛 못 만들어요. 보시면 알지만.

 

김현정> 흉내도 못 낸다, 우리는?

 

김웅> 그럼요. 무슨. 우리는 보면서 우와, X맨이다.

 

김현정> 생활형 검사 김웅 검사 여러분 만나고 계십니다. 이렇게 표현하셨어요. 집에서 밀어주고 희생해서 키웠는데 망나니가 된 자식과 같다, 검찰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검찰이 그런 이미지라는 거 알고 계세요?

 

김웅> 그렇죠. 저희가 그걸 모르겠어요? 저희도 눈이 있고 귀가 있는데.

 

김현정> 그런데 자식이라는 거잖아요. 그 말은 결국 못 버린다는 거잖아요.

 

김웅> 일단 우리 국민들은 그래도 저를 어떻게 다시 한 번 우리 품으로 안아봐야 될 텐데 이런 게 좀 있는 것 같아요.

 

김현정> 다시 우리 품으로 올바르게 키워야 한다, 품어 안아야 된다고 해서 만들어진 게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 그런 일 맡고 계시는 거죠?

 

김웅> 맡고 있는데 걱정입니다, 잘 될는지.

 

김현정> 검찰의 개혁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지금은 그런 위치이신 거예요. 어떻게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김웅> 많은 분들이 사실 해법을 많이 내놓고 계시거든요. 그 해법을 잘 듣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일단은 그 안에 분명히 답이 있는 것이고 이 과정에 오히려 검찰 내부를 설득하는 게 미래에는 조금 더 중요한 역할일 것 같습니다.

 

김현정> 검찰의 내부를 설득한다. 어떤 분은 그런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대부분의 검사는 자기 맡은 그 사건을 밤 12, 1시까지 거기에 매몰이 돼 있어서 오히려 정치 검찰이니 검찰이 어떻게 밖에서 욕먹고 이런 것도 사실은 잘 모를 정도다, 정말 보통 검사들은.

 

김웅> 보통 검사들은. 우리 올해 상반기였는데 제가 무슨 일이 있어서 밤늦게 좀 늦게까지 일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여검사인데 부장실 문을 똑똑 두드리더니 밤 12시에 부장님, 저 오늘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일찍 들어가겠습니다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되게 화를 냈어요. 지금이 왜 일찍이냐. 몸이 안 좋은데 왜 지금까지 있느냐. 그런데 어쩔 수가 없어요.

 

김현정> 지금도 그러면 막 12, 1시까지 이렇게까지도 고민을 하고 그러세요?

 

김웅> 그렇죠. 그런데 그게 썩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 검찰 내부 논리 중에 하나가 뭐냐 하면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이렇게 성실한데. 이런 생각을 가져서 내부 논리에서 벗어나기가 힘든 그런 문제점이 좀 있죠. 방향타가 잘못됐는데 열심히 노를 저어봐야 뱅글뱅글 도는 거 아닙니까? 그거부터 고쳐야지 모든 게 문제 생기면 저희 검찰은 좀 더 열심히 하자로 계속 해결해 왔거든요.

 

김현정> 새마을운동 정신 비슷해요.

 

김웅> 그렇네요.

 

김현정> 얘기 듣다 보니까 저희도 비슷해요. 열심히 하자.

 

김웅> 선진 한국이 되려면 좀 벗어나야 됩니다.

 

김현정> 동의합니다. 책 검사내전 베스트셀러의 작가 김웅 검사 여러분 지금 만나고 계십니다. 검사내전 보면 사기 사건에 대한 수사 경험도 굉장히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렇죠? 2000년부터 검사 생활을 하셨으니까 몇 건이나 사건 맡으신 거예요?

 

김웅> 옛날에 제 초임 때는 한 300에서 500씩 월 이렇게 배당받았었고.

 

김현정> 한 달에요? 그 많은 사건에 연결된 피의자, 피해자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사건. 피의자, 피해자가 있다면?

 

김웅> 저는 주로 투자 사기, 대규모 투자 사기 이런 사건에 재미가 있어요. 그런 사건을.

 

김현정> 사기 사건 수사할 때.

 

김웅> 그래서 약간 피라미드식으로. 그래서 예전에 호텔을 매입을 해서 이거를 쇼핑몰로 리모델링을 하는데 그 비용을 투자를 하면 연 200% 수익을 올려주겠다고 하는 사기 사건이 있었거든요.

 

김현정> 전형적인 투자 사기 사건이네요.

 

김웅> 그래서 수백 억대 사기를 치고 7년 가까이 이렇게 도주를 하는 사람을 도저히 잡을 방법이 없었는데 투자를 하겠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투자설명회를 좀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김현정> 검사인 거 숨기고. 투자자인 것처럼. 순진한 투자자인 것처럼 접근하신 거예요.

 

김웅> 그렇죠. 그 말을 믿고 진짜 나온 거예요.

 

김현정> 그렇게 해서 잡으셨어요.

 

김웅> , 그래서 공소시효 진짜 한 달도 안 남기고 7년 공소시효 다 남겼는데 한 달도 안 남기고 그때 한번 잡았는데.

 

김현정> 그분과도 믹스커피를 나눠 드셨어요?

 

김웅> 당연하죠.

 

김현정> 그런 사기 사건 기억이 나시고. 그 사기범들을 보면 어떻게 판별하세요? 어떤 판별법이 있어요?

 

김웅> 입장을 바꾸면 됩니다. 우리 김현정 앵커님이 40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그러한 사업을 하신다고 해요.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투자금을 마련을 할 때 그 정도 수익 날 거면 은행에서 돈을 빌리죠. 그런데 은행에서 나는 당연히 은행에서 빌릴 건데 왜 남은 은행에서 안 빌리고 나의 이 100%짜리 사채를 쓸 거라고 생각을 하겠어요. 그러니까 그걸 뒤집기만 하면 바로 사기라는 걸 알 수가 있어요.

 

김현정> 그러면 요새 유행하는 투자 사기 수법은 뭡니까. 요즘 유행하는 최신형.

 

김웅> 우리 눈에, 귀에 잘 들리는 걸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 뭔지 모르겠는데 부르면 그렇습니다. 구글이 어떻게 됐고 우버가 어떻고.

 

김현정> 더 늦기 전에 지금 올라타야 됩니다, 이런 식으로.

 

김웅>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걸 반대로 뒤집으면 우버가 그렇게 투자받은 적 없거든요. 그렇죠?

 

김현정> 욕망, 허황된 꿈을 자극하는.

 

김웅> 100% 수익, 눈앞에서.

 

김현정> 저 갑자기 지금 떠오른 건데요, 김 검사님. 검사 김웅. 이런 코너 어때요. 갑자기 떠올라요. 이런 코너 하나 만들어서 우리 청취자들한테 눈에 띄게 현직 검사가 조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김웅> 저야 영광인데 또 국민들이 그렇게 검사 이야기 썩 좋아할 리가 없어서. 요즘 저희가 워낙 욕을 하도 많이 먹어서.

 

김현정> 갑자기 제안드려 보겠습니다.

 

김웅> 상당히 즉흥적이시네요.

 

김현정> 검사 김웅 코너. 여러분 의견 보내주시고요. 정말 화제의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오늘 모셨는데 긴 시간 아니었지만 김웅 검사를 통해서 현직 검사들의 어떤 다른 면모, 우리가 몰랐던 면모를 알게 됐고요. 김웅 검사의 코너도 한번 기대하면서 청취자들께 끝인사 해 주시죠.

 

김웅> 국민들한테 사랑받는 검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자리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현정>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김웅> 많이 도와주세요.

 

김현정> 고맙습니다.

 

김웅> 감사합니다.

 

김현정> 검사내전의 작가 김웅 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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