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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기무사 계엄령 문건, 5.18기념재단 관계자 “광주가 또 피바다 됐을 지도…” 우려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8.08.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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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군대 내 사조직 알자회, 신설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등에 대해 파헤쳤다.
 
16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계엄령 문건, 쿠데타는 가능했나?’ 편이 방송됐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박근혜 탄핵’을 외치며 광화문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그때, 기무사에서 TF를 조직해 비밀스럽게 계엄령을 검토했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은 비상 대비 계획인지, 쿠데타 그림자가 담긴 실행 계획인지,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그 실체를 집중 조명했다.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이 계엄 문건대로 시행이 됐더라면 1980년 5월처럼 광주가 또 다시 피바다에 빠졌을 것이다. 왜냐하면 게엄 문건에 따르면 당시 광주에 투입됐던 11공수여단을 다시 투입하는 거로 되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조진태 상임사는 이어 “안 봐도 뻔한 일이다. 이 정도로 군을, 그것도 시민들이 운집해 있는 서울시 한가운데 투입을 한다는 것. ‘다시 대한민국을 군부가 통치하겠다’ 이 이야기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 법무관 출신 김정민 변호사는 “문제가 뭐나면 만들지 말아야 할 기관에서 만들었고 그러다 보니까 적법한 권한자들이 전부 다 배제된 거다. 합찹의 계엄과 배재됐고, 법무관리관실이 검토를 안 했다. 국회의원 체포한다는 게 너무나 명백한 헌법 위반이다. 국회 의사 결정에 자기들이 끼어든다는 자체, 그건 위법 차원이 아니고 위헌이다. 그 자체가 국헌문란행위”라고 비판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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