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국 뉴욕증시 터키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측은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137.51포인트(0.54%) 내려간 2만5162.41에 거래를 마쳤다고 전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21.59포인트(0.76%) 하락한 2818.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96.78포인트(1.23%) 낮은 7774.12에 마감했다.
CNBC 측은 터키의 재정 상황과 달러 강세 지속, 신흥 시장 약세에 대한 우려가 이날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투자회사 크레셋 웰스 어드바이저스의 창립자 잭 애블린은 “지난 13일 리라화 폭락으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한 데 뉴욕증시는 이튿날인 14일 다소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어제 다소 숨을 쉬었다고 생각했지만 약간의 전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것 역시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6 10: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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