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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곳곳서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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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제73주년 광복절인 지난 15일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경축행사와 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지역 보훈단체장과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이 개최됐다.

경축식은 부산지역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시민들의 감사와 존경심을 담은 기념영상물 상영에 이어 애국지사 소개,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부산보훈청은 독립유공자 6명에 대한 포상을 전수했다. 

고 이미동 선생과 안수갑 선생, 남정성 선생 등 3명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됐고, 고 최은동 선생에게 건국포장이, 고 조진규 선생과 김성덕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이 각각 주어졌다.   

앞서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보훈단체장 등 40여 명은 충렬사를 참배하면 선국선열에 대한 넋을 기렸다.  

경축식에 이어 용두산공원 ‘시민의 종’ 종각에서는 오 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등 30여 명이 총 33회 경축 타종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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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타종식 부대행사로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시민 등 1500여 명이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패션, 위인들과 만세 부르고 사진찍기, 태극기 몹 등 ‘태극물결 행사’가 펼쳐졌다.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회원 등 500여 명은 이날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옆 정발장군 동상 앞에서 정부와 일본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외교 적폐인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즉각 파기하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전쟁 범죄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기 위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을 더 이상 막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집회에 이어 일본총영사관 주변을 도는 거리행진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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