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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 후 데뷔 골 터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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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자존심 경쟁을 벌였던 리오넬 메시(31·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나란히 의미 있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모로크 탕헤르에서 열린 세이뱌FC와의 2018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역전 결승 골을 배달하며 2-1 승리와 우승에 앞장섰다.

메시는 이날 1-1로 맞선 후반 33분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해 바르셀로나의 통산 13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개인 통산 3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일본 J1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회 우승)를 제치고 바르셀로나 선수 중 최다 우승 영예를 안았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우승팀이 대결하는데, 바르셀로나가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바람에 국왕컵 준우승팀인 세비야와 상대했다.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뎀벨레를 공격 삼각편대로 내세운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세비야의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거센 반격으로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2분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메시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헤라르드 피케가 밀어 넣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이어 후반 33분 메시의 도움을 받은 뎀벨레가 결승 골을 꽂으면서 2-1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후 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옮긴 호날두는 출정식 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이날 이탈리아 토리노 페로사에서 열린 A팀과 B팀의 자체 연습경기에서 A팀 선발로 나선 전반 8분 페널티 지역을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가 지난달 11일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비공식 경기에서 터뜨린 첫 골이다.

호날두가 속한 A팀이 5-0으로 이겼고, 홈팬들 앞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호날두는 18일 키에보 베로나와 경기에서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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