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우리 몸의 자연 치유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해양치유 자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양치유란 해수탕, 모래찜질 등 더 나아가서 태양광, 해풍, 해수, 갯벌 등 다양한 해양자원을 통해 관절염, 호흡기-피부 질환 등을 치료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것을 말한다.
해양치유의 가장 강점이라면 의료비 절감을 들 수 있다.
해양치유가 과연 새로운 의학 분야에 발을 들일 수 있을까?
15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해양치유의 원리와 효과를 확인해봤다.
뇌졸증 후유증으로 팔과 다리에 마비가 온 환자둘이 해양치유의 임상실험에 참가했다. 그들이 한 것이라고는 얕은 바닷물에서 보행 운동을 한 것일 뿐이었다.
모래를 밟으면서 뇌에 자극을 느끼며 보행 속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었다. 참가자들마저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발목이 자꾸 접질리는 만성질환을 겪는 환자들 역시 이 모래밭의 효과를 봤다.
전문가는 바닷모래가 몸의 균형과 보행 개선 훈련에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이제는 일본으로 건너가 왓츠라는 수중재활 치료법을 살펴보자.
허리 통증을 겪는 이시카와 미키야(55세)씨는 구부정한 자세 탓에 효과적인 뼈 모양을 만들지 못했다.
이시카와 씨가 선택한 수중재활 치료법인 왓츠(WATSU)란 Water(물)과 Shiatsu(지압)의 합성어로 근육의 이완과 심리적인 안정 효과를 얻는 수중재활요법이다.
이시카와 씨는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 그리고 허리 통증이 많이 개선된 자신을 발견하고 크게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