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크로아티아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32·유벤투스)가 대표팀에서 물러난다.
15일(한국시간) 마리오 만주키치는 자신의 SNS에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190㎝의 최전방 공격수인 만주키치는 연령대 대표팀을 거쳐 2007년 A대표팀에 발탁된 후 10년 넘게 89개 경기에서 33골을 넣었다.
지난 7월 끝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3골을 기록하며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결승행을 이끈 바 있다.
이에 만주키치는 “역사적인 성공을 거뒀고 팬들의 놀라운 사랑을 느꼈다. 러시아에서의 경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누구도 완벽하진 않다. 나도 슛을 놓쳤고 여러 번 실수를 했다. 그래도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싸웠다. 그런 나를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만주키치는 크로아티아 역대 최다골 2위를 기록하며 대표팀에서 물러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5 13: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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