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세전이익이 44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하이투자증권은 14일 “영업이익은 40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영업부문은 지난 1년간 주력한 비대면 사업 부문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했고,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위탁매매 수입 증가로 적자 규모를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상반기에 리테일 정상화를 위해 단행한 희망퇴직 비용과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부실을 모두 손실 처리하면서 일시적으로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기존 강점 사업인 부동산금융, 채권매매, 회사채 인수 등 본사 IB 부문의 성장세와 리테일 부문의 수익개선으로 전 영업본부가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부동산금융의 이익 규모가 전년 대비 29% 증가하면서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채권 본부도 전년 대비 207%의 이익 증가세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4 22: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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