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회의’ 정부, 미 안전진단 BMW 차량 운행정지 명령 “리콜 대상 外 추가 조사 진행할 것”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정치부회의’의 고석승 야당 반장이 정부의 미 안전진단 BMW 차량의 운행정지 명령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야당 발제를 통해 걷잡을 수 없게 커지고 있는 BMW 차량화재 사태에 대한 뉴스를 다뤘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을 내렸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동차 관리법 제37조에 따라 점검 명령과 함께 운행정지 명령을 발동해 주실 것을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요구한다. 점검 명령이 발동되면 차량 소유자는 즉시 긴급 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며 해당 챠량은 안전진단을 목적으로 하는 이외의 운행이 제한된다”고 발표했다.

김현미 장관은 또 “BMW 측에서는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가 빠짐없이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 제기되는 모든 의혹에 대해 책임 있고 명확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경욱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리콜 대상 아닌 차량에도 화재가 발생했는데, 따로 대안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현재 조치는 리콜 대상 차량 10만6,000대 중에서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BMW의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과 일반 다른 메이커 차량들의 경우에도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추가적인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JTBC 정치뉴스쇼 ‘정치부회의’는 평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